마이클비먼·짐로저스까지...'트럼프 리스크' 해법 논한다 [SBS Biz포럼]
SBS Biz 박규준
입력2025.04.14 10:28
수정2025.04.14 12:33

경제전문 방송 SBS Biz가 트럼프 2.0시대 기업과 개인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한 연례 경제포럼을 개최합니다.
SBS Biz는 '트럼프 2.0시대 도전과 응전, 우리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다음달 8일 '2025 SBS Biz 포럼'을 연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번 '2025 SBS Biz 포럼'은 통상 문제를 다루는 세션1(트럼프 시대 도전과 응전)과 투자 전략을 다룰 세션2(트럼프 시대, 투자 생존전략)로 나뉩니다.
세션1에는 트럼프 1기 한미 FTA 개정 실무를 진두지휘한 핵심 인사들이 나섭니다.
첫 연사는 마이클 비먼, 전 한미 FTA 미국 측 수석 대표이자 전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보입니다.
그는 '트럼프의 통상 정책, 미국은 무엇을 원하는가?'라는 주제로 2017년 한미FTA 개정 협상 당시 미국의 우선순위와 협상 전략 등을 밝힙니다.
마이클 비먼은 트럼프 1기 복기를 통해 △자동차, 철강 관세 △ 25% 상호관세율 △한미 FTA 재개정 가능성 △미국 현지 소비자/기업들 반응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칩스법(CHIPS Act) 향방 △ 미중 보복관세 속 한국 대응 방안 등 핵심 이슈에 대한 명쾌한 입장과 조언을 제시합니다.
유명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다음 연설자로 나섭니다.
유명희 전 통상교섭본부장은 2017년 한미 FTA 개정 협상 당시, 마이클 비먼 미국 측 수석 대표의 협상 대상자(카운터파트)였습니다.
유명희 전 통상교섭본부장은 '트럼프 1기 통상정책이 남긴 흔적과 대응책'이란 주제를 통해 한국이 트럼프 관세 파고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합니다.
세션2(투자생존 전략)는 글로벌 3대 투자가인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의 연설로 포문을 엽니다.
짐 로저스는 '요동치는 세계경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금융시장 속 개인 투자자들에게 '알짜 조언'을 해줍니다. 짐 로저스는 미국 경제/증시 전망, 유망한 투자 자산/국가 등에 대한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는 '미국과 국내 주식 시장 대응전략과 대안 모색'이란 주제로 강연에 나섭니다. 홍 대표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투자운용팀장을 지낸 투자 전문가입니다.
오태민 한양대 비트코인 화폐철학과 겸임교수는 트럼프 2기 가상화폐 투자 전망과 전략에 대한 혜안을 제공합니다. 오태민 교수는 '트럼프가 쏘아 올린 공, 대안인가? 신기루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섭니다. 그는 최근 '트럼프 시대의 지정학과 비트코인(미국 세계전략의 대전환과 달러체제의 위기)'라는 책을 썼습니다.
마이클 비먼과 짐 로저스 강연은 화상 인터뷰를 통해 공개됩니다.
이번 '2025 SBS Biz 포럼' 축사로는 최중경 현 국제투자협력대사(전 지식경제부 장관)이자 한미협회 회장과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이 나섭니다.
이번 포럼은 다음달 8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대산홀 23층)에서 오전 8시30분~12:00 열립니다.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선 해당 사이트(//biz.sbs.co.kr/eventApply/index.html?eventId=2025bizforum)나 큐알(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4월23일)을 해야합니다. 참석 당첨자 중 100명(4월 25일 공개)에겐 별도 경품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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