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방' 했던 지귀연 판사, 윤 전 대통령 형사재판 시작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4.14 10:14
수정2025.04.14 10:16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14일 형사 첫 정식재판이 열리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이 시작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일반인에 노출 되지 않은 채 법정으로 이동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14일 오전 9시59분부터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첫 공판을 진행 중입니다.
지 부장판사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돼 있던 윤 전 대통령을 지난달 7일 석방하기도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남색 정장과 짙은 와인색 넥타이 차림으로 피고인석에 자리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자택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9시 48분께 검은색 경호차를 타고 청사에 도착했습니다.
차에 탄 채 법원 지하주차장으로 향한 윤 전 대통령은 바로 417호 대법정으로 이동했습니다.
앞서 법원은 경호상 이유로 비공개 출석하게 해달라는 대통령 경호처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이 법정으로 이동하는 모습은 일반에 노출되지 않았습니다.
재판부가 언론사의 법정 내 촬영 신청을 허가하지 않아 이날 윤 전 대통령이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도 사진·영상으로 공개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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