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실적보다 가이던스가 중요"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4.14 07:01
수정2025.04.14 07:01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사비타 수브라마니안 미국 주식 전략 책임자는 현지시간 10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기업 실적보다 가이던스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수브라마니안 책임자는 "이번 어닝시즌을 생각할 때 사실 1분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며 "중요한 것은 가이던스 또는 가이던스의 부재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걱정되는 것은 많은 기업들이 가이던스를 제공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는 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수브르마니안 책임자는 "2020년 코로나 때도 그랬는데, 결코 좋은 신호는 아니"라며 "원래 가이던스를 제공하던 기업이 가이던스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다시 가이던스를 제공하기 시작할 때까지 평균 약 3% 언더퍼폼하는 경향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물론 기업들이 가이던스를 제시할 수 없는 것도 이해가 된다"며 "불확실성이 매우 큰 환경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수브라마니안 책임자는 "하지만 S&P 500 지수의 투명성이 훼손됐다는 것이 주요 리스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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