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산운용사 "국채금리 더 오르면 연준 개입할 수도"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4.14 06:57
수정2025.04.14 06:59

미국 마라톤 자산운용의 브루스 리처드 CEO는 현지시간 10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미국 국채금리가 더 오른다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개입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리처드 CEO는 "미국 국채가 안전자산으로서의 지위를 잃은 것은 아니"라며 "가격이 다시 오르고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매도세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하지만 국채 가격이 여기서 더 크게 하락한다면 연준은 양적완화(QE)에 나설 것"이라며 "금리를 인하하지는 않더라도 아주 적극적으로 개입해 국채시장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처드 CEO는 "지금 당장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필요하다면 시장에 힘을 실어줄 방법은 분명히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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