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브리핑] 뉴욕증시, 지난주내내 역대급 '롤러코스터' 장세
SBS Biz 신재원
입력2025.04.14 06:41
수정2025.04.14 07:20

■ 모닝벨 '미 증시 브리핑' - 신재원
뉴욕증시는 지난주 말 그대로 역대급 롤러코스터 장세를 펼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웃고 울었는데요.
주간 기준으로 보면, 다우 +4.95% 올랐고, 특히 S&P500지수는 +5.7% 오르면서 2023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또 나스닥지수도 +7.29% 올랐습니다.
지난 9일,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 90일 유예가 현실화하자, 3대 지수 모두 기록적인 급등세를 보였는데요.
다음날 중국의 보복관세로 하락하긴 했지만, 지난 금요일, 대미 관세율을 125%로 올린다는 중국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관세 협상을 둘러싼 낙관론이 부상하면서, 결국 뉴욕증시는 험난했던 한 주간 거래를 강세로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장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 1.56% S&P500 1.81%, 나스닥 지수는 2% 넘게 상승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모든 업종이 상승 불을 켰는데요.
기술주와 에너지 섹터는 2% 넘게 올랐고, 나머지도 모두 1%대 오름세 기록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했는데요.
먼저 애플은 관세를 면제받을 수 있단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4% 넘게 상승했습니다.
애플은 지난 트럼프 1기 때에는 관세 면제를 적용받았지만, 이번에는 현재까지 면제받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날 CFRA 리서치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한 이후, 애플이 관세를 면제받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표 기업인 애플에 타격을 주는 것을 원치 않고, 애플이 향후 4년간 미국 제조 및 투자에 5천억 달러 이상을 지출하겠다고 약속한 점을 고려할 거란 분석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2% 가까이 올랐고 엔비디아도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3.12% 상승했습니다.
이어서 시총 6위부터 보면, 메타는 0.5% 하락했고요.
또 엔비디아가 오르면서 브로드컴도 5.59% 상승했습니다.
이날 반도체주가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5% 올랐고요.
반면 테슬라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미중 관세 전쟁으로 테슬라가 중국에서 일부 모델의 판매를 중단했단 점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현재 테슬라는 지난 11일부터 중국에서 모델S와 모델X에 대한 신규 주문을 받지 않고 있는 상탭니다.
마지막으로 월마트는 2.42%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그럼 지난 금요일(11일) 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0.15% 급등했습니다.
미중 관세전쟁 여파로 7만 4천 달러대까지 내렸던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8만 5천 달러선을 회복했다가 현재 8만 3천 달러대에서 거래 중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스마트폰 등 약 20개 전자제품에 대한 관세를 면제한단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는데, 품목별 관세는 피해 갈 수 없는 상황이라서 변동성은 여전하죠.
더불어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도 가능성도 제기된 상황입니다.
한편 금값은 연일 랠리가 지속되면서, 세계 최대 금 채굴업체 뉴몬트는 7.91% 올랐습니다.
한때 온스당 3천200달러대로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현재 관세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상황입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도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2% 넘게 올랐는데요.
1분기 EPS가 11.3달러로 예상치 10.14달러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어서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역대급 변동성 장세에도 서학개미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배팅을 계속하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 한 달 동안 레버리지 ETF를 가장 많이 사들이고 있는데, SOXL은 무려 15억 달러 넘게 매수했습니다.
폭락 장 속 저가매수 기회란 판단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또 실제로 그다음 날 급등하면서 차익실현에 성공하기도 했죠.
그러나 미중 무역전쟁이 계속 격화하고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도 지속되는 만큼, 투자에 신중해야 한단 의견도 큰 상황입니다.
뉴욕증시는 지난주 말 그대로 역대급 롤러코스터 장세를 펼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웃고 울었는데요.
주간 기준으로 보면, 다우 +4.95% 올랐고, 특히 S&P500지수는 +5.7% 오르면서 2023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또 나스닥지수도 +7.29% 올랐습니다.
지난 9일,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 90일 유예가 현실화하자, 3대 지수 모두 기록적인 급등세를 보였는데요.
다음날 중국의 보복관세로 하락하긴 했지만, 지난 금요일, 대미 관세율을 125%로 올린다는 중국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관세 협상을 둘러싼 낙관론이 부상하면서, 결국 뉴욕증시는 험난했던 한 주간 거래를 강세로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장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 1.56% S&P500 1.81%, 나스닥 지수는 2% 넘게 상승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모든 업종이 상승 불을 켰는데요.
기술주와 에너지 섹터는 2% 넘게 올랐고, 나머지도 모두 1%대 오름세 기록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했는데요.
먼저 애플은 관세를 면제받을 수 있단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4% 넘게 상승했습니다.
애플은 지난 트럼프 1기 때에는 관세 면제를 적용받았지만, 이번에는 현재까지 면제받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날 CFRA 리서치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한 이후, 애플이 관세를 면제받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표 기업인 애플에 타격을 주는 것을 원치 않고, 애플이 향후 4년간 미국 제조 및 투자에 5천억 달러 이상을 지출하겠다고 약속한 점을 고려할 거란 분석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2% 가까이 올랐고 엔비디아도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3.12% 상승했습니다.
이어서 시총 6위부터 보면, 메타는 0.5% 하락했고요.
또 엔비디아가 오르면서 브로드컴도 5.59% 상승했습니다.
이날 반도체주가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5% 올랐고요.
반면 테슬라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미중 관세 전쟁으로 테슬라가 중국에서 일부 모델의 판매를 중단했단 점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현재 테슬라는 지난 11일부터 중국에서 모델S와 모델X에 대한 신규 주문을 받지 않고 있는 상탭니다.
마지막으로 월마트는 2.42%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그럼 지난 금요일(11일) 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0.15% 급등했습니다.
미중 관세전쟁 여파로 7만 4천 달러대까지 내렸던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8만 5천 달러선을 회복했다가 현재 8만 3천 달러대에서 거래 중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스마트폰 등 약 20개 전자제품에 대한 관세를 면제한단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는데, 품목별 관세는 피해 갈 수 없는 상황이라서 변동성은 여전하죠.
더불어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도 가능성도 제기된 상황입니다.
한편 금값은 연일 랠리가 지속되면서, 세계 최대 금 채굴업체 뉴몬트는 7.91% 올랐습니다.
한때 온스당 3천200달러대로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현재 관세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상황입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도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2% 넘게 올랐는데요.
1분기 EPS가 11.3달러로 예상치 10.14달러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어서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역대급 변동성 장세에도 서학개미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배팅을 계속하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 한 달 동안 레버리지 ETF를 가장 많이 사들이고 있는데, SOXL은 무려 15억 달러 넘게 매수했습니다.
폭락 장 속 저가매수 기회란 판단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또 실제로 그다음 날 급등하면서 차익실현에 성공하기도 했죠.
그러나 미중 무역전쟁이 계속 격화하고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도 지속되는 만큼, 투자에 신중해야 한단 의견도 큰 상황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