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게임전시회 게임스컴 8월 열린다…입장권 판매 시작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4.11 17:12
수정2025.04.11 17:13

매년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은 일반 관람객과 게임산업 관계자를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복합 게임 전시회로, 북미 게임쇼 E3가 폐지되며 세계 최대 게임쇼로 떠올랐습니다.
작년에는 총 64개국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 일렉트로닉 아츠(EA), 반다이 남코, 블리자드 등 글로벌 유명 게임 배급사를 포함 1천462개 기업이 참가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넥슨코리아·크래프톤·펄어비스를 필두로 LG전자·삼성디스플레이 등 하드웨어 기업까지 30여개사가 전 세계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를 상대로 최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기업간거래(B2B) 전시는 오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며, B2C(기업-소비자 거래)관은 21일부터 24일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일반 방문객을 위한 입장권은 1일권과 오후 4시 이후 입장 가능한 에프터 4 입장권 두 가지 옵션이 제공되는데, 해당 입장권으로는 B2B관을 제외한 게임스컴 전 구역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학생일 경우,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입장 시 학생증을 제시해야 합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할인 패키지도 있습니다.
개막 전인 18일과 19일에는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인 '데브컴'(Devcom)이 열리고, 19일 밤에는 전야제 겸 신작 공개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가 현장에서 열립니다.
이밖에 현장에서는 폴란드 게임사 CD 프로젝트 레드(CDPR)의 대표작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출시 10주년 기념 월드 투어 콘서트도 예정돼있습니다.
게임스컴 2025 참가사 명단과 세부 전시장 운영 계획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