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SBS Biz

캠코, 4074억원 규모 압류재산 1673건 공매…14일부터

SBS Biz 최나리
입력2025.04.11 17:06
수정2025.04.11 17:07

//img.biz.sbs.co.kr/upload/2022/09/19/N7z1663556144239-850.jpg 이미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4074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1673건을 공매합니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입니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1,557건, 동산 116건이 매각되며, 그 중 임야 등 토지가 957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또한,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135건을 포함해 총 257건이 공매되고, 특허권, 출자증권 등 동산도 매각됩니다. 특히,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751건이나 포함돼 있습니다.

공매 입찰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입찰 전 공부 열람,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입찰을 희망하는 물건에 대해 상세히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캠코의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입찰 가능하며 공매 진행 현황, 입찰 결과 등 全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됩니다. 



또한, 각 차수별 1주 간격으로 입찰이 진행되고, 유찰될 경우 공매예정가격이 10% 차감됩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최나리다른기사
'은행만 신났네'...역대 최대 예대금리차에 서민들 분통
캠코, 국유부동산 321건 공개 대부 및 매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