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회장 "중앙아시아 교류 확대로 지속 가능 성장 모색"
SBS Biz 최나리
입력2025.04.11 16:53
수정2025.04.13 09:00

오늘(13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진 회장은 그룹 글로벌 사업의 요충지로 성장하고 있는 중앙아시아의 그룹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교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주요 국가를 방문했습니다.
진 회장은 카자흐스탄 금융감독원,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 등 현지 금융당국 주요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중앙아시아 금융 산업 발전 계획을 청취하고 미래 성장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누를란 압드라흐마노프(Nurlan Abdrakhmanov) 카자흐스탄 금융감독원 은행 담당 수석부원장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이와 함께 진 회장은 신한파이낸스(신한카드 현지법인)와의 합작법인인 아스터 오토(Aster Auto) 본사를 방문해 자동차 판매 사업 현황을 둘러보며, 현지 중고차 판매 1위 사업자이자 파트너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응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금융그룹 중 최대 규모인 7589억원의 글로벌 손익을 시현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1031억원의 손익을 시현하며 최근 2년간 연평균 성장률 231%을 기록한 신한카자흐스탄은행을 비롯해 중앙아시아 권역 내 신한파이낸스, 신한은행 우즈베키스탄 대표사무소 등 3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편 진 회장은 카자흐스탄 내 K-culture 열풍으로 인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금번 출장 기간 중 알파라비 카자흐 국립대학교에 한국 문화 관련 전시관인 ‘한국관’ 개관 기념식 및 현지 장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전달식에도 참석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알렉세이 바칼(Alexey Bakal) 아스터 그룹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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