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약품 등 수출액 역대 2위…화장품 100억달러 첫 돌파
SBS Biz 정광윤
입력2025.04.11 11:54
수정2025.04.11 13:40
지난해 화장품과 의약품 등 보건산업 분야 수출액이 252억6천만달러를 기록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화장품 분야 수출액은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늘(11일) 지난해 보건산업 수출실적이 1년 전보다 15.8% 늘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분야별로는 화장품 수출액이 101억8천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의약품 92억7천만달러, 의료기기 58억1천만달러 순이었습니다.
의약품·화장품 분야 수출액은 1년 전보다 각각 22.7%, 20.3%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수출 상위 5개 품목은 기초화장용 제품류(76억5천만달러), 바이오의약품(55억1천만달러), 색조화장용 제품류(13억5천만달러), 임플란트(8억8천만달러), 초음파 영상진단기(7억9천만달러)였습니다.
세부 분야별로 보면 화장품 분야에서 기초·색조·인체세정용 제품류 수출이 각각 19.7%·28.9%·30.8% 증가했습니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43억2천만달러), 중국(35억4천만달러), 일본(20억9천만달러), 헝가리(12억9천만달러), 베트남(9억4천만달러) 등이었습니다.
중국은 재작년에 이어 화장품 수출 1위 국가였지만 비중은 32.8%에서 24.5%로 줄었습니다.
대신 미국 비중은 14.3%에서 18.7%로, 일본 비중은 9.5%에서 10.2%로 늘었습니다.
의약품 분야에서는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이 지난해 55억1천만달러를 기록하며 59.5%를 차지했습니다.
이병관 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보건산업 수출이 코로나 엔데믹 이후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성장세는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미국의 관세 정책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대외 무역 환경에 대한 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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