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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플랫폼 이용자를 보험설계사로…롯데손해보험, '나만의닥터'와 제휴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4.11 11:32
수정2025.04.11 11:32

[자료=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은 비대면 진료 플랫폼 '나만의닥터' 이용자가 보험설계사 자격을 취득한 뒤 부업으로 추가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나만의닥터 이용자들은 롯데손해보험의 보험설계사로 활동하며 추가 소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메라키플레이스가 운영하는 나만의닥터는 월간 이용자 수가 100만명에 달하는 국내 1위 비대면 진료 애플리케이션입니다. 국내 최초로 의료 정보를 비대면 진료에 활용하는 서비스를 출시하며, 환자의 의료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롯데손해보험은 나만의닥터에 비만, 만성질환 등 반복 처방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가 많고, 이들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을뿐 아니라 디지털 서비스 이용 경험도 있어 'N잡 설계사'로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설계사 자격을 얻은 나만의닥터 이용자가 가족의 보험계약 등을 리모델링 할 경우, 보험료 절감과 수수료 수익 창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나만의닥터 이용자의 건강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욱 신뢰도 높은 보험 상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롯데손해보험은 나만의닥터 이용자들이 신개념 영업지원 플랫폼 '원더'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N잡 설계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롯데손해보험은 그동안 부업을 원하는 'N잡러'를 보험 설계사로 확보하기 위해 세무 도움 플랫폼 '삼쩜삼', 데이터 라벨링 기업 '크라우드웍스', 스피치 교육기관인 '봄온아카데미'와 업무제휴를 맺어왔습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공유해 디지털 기반의 B2B 사업을 확장하고 마케팅 효과를 낼 기회"라며, "특히 나만의닥터 이용자들이 보험 서비스를 판매하면서 추가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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