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먹구름'…유가 내리고 금값 치솟고
SBS Biz 이한나
입력2025.04.11 11:29
수정2025.04.11 11:39

[앵커]
이렇듯 미중 무역갈등이 재부각되면서 상호관세 유예로 반등했던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다시 급락했습니다.
반면 안전자산인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한나 기자, 일단 국제유가부터 살펴보죠.
얼마나 떨어졌나요?
[기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60.07달러로 전장보다 3.66% 하락했고요.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63.33달러로 전장보다 3.28% 떨어졌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적용하는 최종 합계 관세율을 종전에 알려진 125%에서 더 높은 145%로 높여 확인했고요.
중국도 미국산 수입품에 84%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하면서 미중 간 무역 긴장이 고조돼 경기 침체 우려를 되살린 영향을 받은 건데요.
이에 따라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올해와 내년 미국과 전 세계 석유 수요 전망치를 대폭 낮췄습니다.
[앵커]
반면 금값은 올랐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오늘(11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국제 금값은 온스당 3231.70달러로 전장 대비 1.71% 상승하면서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미중 무역전쟁 격화로 경제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영향을 받았고요.
또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1% 이상 하락하면서 금의 상대적 매력을 높였습니다.
금 수요는 계속 높아질 전망인데요.
관세 공포 여파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히 높은 상황인 만큼, 투자자들이 금을 불확실성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삼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이렇듯 미중 무역갈등이 재부각되면서 상호관세 유예로 반등했던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다시 급락했습니다.
반면 안전자산인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한나 기자, 일단 국제유가부터 살펴보죠.
얼마나 떨어졌나요?
[기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60.07달러로 전장보다 3.66% 하락했고요.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63.33달러로 전장보다 3.28% 떨어졌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적용하는 최종 합계 관세율을 종전에 알려진 125%에서 더 높은 145%로 높여 확인했고요.
중국도 미국산 수입품에 84%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하면서 미중 간 무역 긴장이 고조돼 경기 침체 우려를 되살린 영향을 받은 건데요.
이에 따라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올해와 내년 미국과 전 세계 석유 수요 전망치를 대폭 낮췄습니다.
[앵커]
반면 금값은 올랐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오늘(11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국제 금값은 온스당 3231.70달러로 전장 대비 1.71% 상승하면서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미중 무역전쟁 격화로 경제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영향을 받았고요.
또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1% 이상 하락하면서 금의 상대적 매력을 높였습니다.
금 수요는 계속 높아질 전망인데요.
관세 공포 여파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히 높은 상황인 만큼, 투자자들이 금을 불확실성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삼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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