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달러도 국채도 급락…달러화 2022년 이후 최대폭 하락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4.11 09:46
수정2025.04.11 09:47
미국 달러화 가치가 2022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급락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미국 CNBC에 따르면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1.83% 내린 101.02를 나타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장 중 한때 101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격적인 무역 정책을 펼치는 가운데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월가는 애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달러화 강세를 이끌 것으로 예상했지만 반대 방향의 흐름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달러화 가치는 7% 이상 급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를 발표한 지난주에만 2% 이상 하락했습니다.
달러화 하락은 미국 국채 가격 급락세와 동반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이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이 미 국채와 달러화 등 안전자산을 추구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런 안전자산으로의 회피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러한 흐름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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