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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아이오닉9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전동화 협력 강화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4.11 09:39
수정2025.04.11 09:41

[한국타이어, 아이오닉9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 제공=연합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현대차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9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사계절용 제품인 '아이온 에보 AS SUV'로 현대차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개발됐습니다. 

전기차 특화 기술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회전저항을 낮춤으로써 전기 소비 최소화에 기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최적의 패턴 디자인을 통해 특정 주파수 소음을 최대 9데시벨(dB) 감소시키고 최신 컴파운드(타이어의 다양한 원재료가 섞인 혼합물)로 다양한 환경에서의 주행을 지원합니다.

타이어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해 이상 마모 현상을 예방했고 가로 방향 강성과 코너링 강성을 각각 25%, 20% 개선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과 전동화 부문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지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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