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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레이 달리오 "美 경기침체 가능성 높아"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4.11 06:56
수정2025.04.11 07:39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기록적인 폭등세를 보였던 뉴욕증시가 하루 만에 다시 후퇴했습니다. 



3대 지수 모두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어제와 180도 다른 장세를 보였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유예 소식에도 경기침체 공포가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의 창립자 레이 달리오도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는데요. 

다만 통화 질서가 바뀌고 있다며, 일반적인 경기침체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레이 달리오 / 브리지워터 창립자 :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기침체는 아닐 것입니다. 통화 질서가 바뀌고 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의 부채는 또 다른 누군가의 자산입니다. 그리고 돈, 즉 부채는 교환의 매개체이자 부의 저장 수단이기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역사적으로 보면 때때로 채권이 부의 저장 수단으로서 효과적인가 하는 의문이 제기되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지금이 바로 그 시기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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