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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망신살...기장·부기장 주먹다짐?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윤진섭
입력2025.04.10 16:52
수정2025.04.10 19:02

대한항공이 조종사들 때문에 망신살 뻗쳤습니다. 

대한항공 조종사들, 윤 전 대통령 탄핵 찬반 문제 두고 주먹다짐 벌였다가 징계받은 사실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작년 12월, 대한항공 인천발 호주 브리즈번해 노선 운항한 기장과 부기장, 호텔에서 묵으며 비상계엄, 탄핵 소추 대화 나눴습니다. 

그런데 의견이 다르자 서로들 언성이 높아졌고, 결국 주먹다짐까지 이어졌습니다. 

둘 다 병원에 갈 정도로 상황 심각했는데, 대한항공 대체 인력 투입해, 가까스로 비행기 운항했다고 합니다. 

대한항공 두 사람 면직 시켰고, 재발 방지 약속하면서 수습 나섰다고 하죠. 



만약 항공기 운항 중에 이런 일 벌여졌다면, 어찌 됐을지 아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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