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원 전기차 최대 1800만원 할인…이참에 살까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4.10 11:20
수정2025.04.10 11:55
[앵커]
정부가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제공하는 보조금 혜택을 기존보다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미국 관세로 인해 자동차 수출 물량 감소가 불가피한 만큼 내수시장의 수요를 끌어올리겠단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류정현 기자, 전기차 보조금 혜택이 더 늘어난다고요?
[기자]
정부가 어제(9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 확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전기차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로 지급하는 보조금에 완성차 업체 차량 가격 할인 폭에 연동하는 보조금이 있는데요.
기업 할인연계 보조금 구간에 700만 원 이상의 할인 구간을 신설하고 할인 폭에 따른 보조금 비율을 40% 할인 한도를 80%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5천만 원대 전기차를 사고 완성차업체가 차값을 700만 원 할인해 준다고 가정해 보면요.
국비와 지방비 보조금 630만 원에 확대된 환경부 할인 폭 연동 보조금 최대 560만 원을 받으면 3천만 원대 초반 가격에 전기차 구매가 가능해집니다.
[앵커]
신차 구매에 적용하는 개별소비세 탄력세율도 기간이 늘어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정부는 당초 올해 상반기까지만 적용 예정이었던 신차 개별소비세 탄력세율 적용의 추가 연장을 검토합니다.
이에 따라 신차 구매에 따른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간이 당분간 더 길어질 전망이고요.
노후차량을 폐차한 후 신차를 구매하면 개별소비세를 70% 감면해 주는 정책도 시행 기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또 자동차산업 정책금융에 2조 원을 추가 투입해 모두 15조 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정부가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제공하는 보조금 혜택을 기존보다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미국 관세로 인해 자동차 수출 물량 감소가 불가피한 만큼 내수시장의 수요를 끌어올리겠단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류정현 기자, 전기차 보조금 혜택이 더 늘어난다고요?
[기자]
정부가 어제(9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 확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전기차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로 지급하는 보조금에 완성차 업체 차량 가격 할인 폭에 연동하는 보조금이 있는데요.
기업 할인연계 보조금 구간에 700만 원 이상의 할인 구간을 신설하고 할인 폭에 따른 보조금 비율을 40% 할인 한도를 80%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5천만 원대 전기차를 사고 완성차업체가 차값을 700만 원 할인해 준다고 가정해 보면요.
국비와 지방비 보조금 630만 원에 확대된 환경부 할인 폭 연동 보조금 최대 560만 원을 받으면 3천만 원대 초반 가격에 전기차 구매가 가능해집니다.
[앵커]
신차 구매에 적용하는 개별소비세 탄력세율도 기간이 늘어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정부는 당초 올해 상반기까지만 적용 예정이었던 신차 개별소비세 탄력세율 적용의 추가 연장을 검토합니다.
이에 따라 신차 구매에 따른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간이 당분간 더 길어질 전망이고요.
노후차량을 폐차한 후 신차를 구매하면 개별소비세를 70% 감면해 주는 정책도 시행 기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또 자동차산업 정책금융에 2조 원을 추가 투입해 모두 15조 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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