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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Xcelerator TF (KT 제공=연합뉴스)]

KT의 AI전환(AX)을 주도할 AXcelerator TF가 본격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KT는 62개 AXcelerator TF의 리더와 사내 AX코치가 참여한 가운데 ‘AXcelerator TF 킥오프 행사’를 열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앞서 KT는 전사 공모를 통해 AXcelerator TF 활동을 원하는 110개 팀 중 62개 팀을 선발했습니다. 참여 인원은 총 272명으로 2030세대의 사원부터 차장급 직원들로 이뤄졌습니다. TF의 리더는 대리, 과장급이 맡습니다. 

TF는 앞으로 AX 기술을 활용해 부서별 현안과 고객 수요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AI 솔루션으로 기존의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실무에 적용 가능한 AI Agent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도 직접 나섭니다.

예를 들어 AX 유통영업지원 TF에서는 대리점의 모바일 영업을 지원하는 홍보물 제작 툴과 대리점 직원들의 원활한 업무를 위한 정보 제공 챗봇을 개발합니다. 또 AX 전력비 절감 TF는 AI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비정상적인 전력 소모 장비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입니다.

회사 측은 AXcelerator TF가 개발할 AI Agent와 애플리케이션 등의 업무 자동화 툴이 실제 현업에서 활용됨으로써 회사 내부 AX가 더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고충림 KT 인재실장 전무는 “젊고 유능한 구성원들이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해보는 도전과 경험을 통해 리더십과 협업, AX 역량을 두루 갖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