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라즈마, 인니 혈액제제 수탁생산 본격화…알부민·면역글로불린 등
SBS Biz 정광윤
입력2025.04.10 09:52
수정2025.04.10 11:45

SK플라즈마는 혈장분획제제 생산에 쓰일 인도네시아 혈장이 안동공장에 도착해 수탁생산(CMO)을 본격화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이는 인도네시아의 혈액제제 자국 생산 설비 구축을 목표로 한 프로젝트 일환으로, 새 공장 완공 전까지 혈액제제를 CMO 형태로 공급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국부펀드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자카르타 카라왕 산업단지에 오는 2026년 4분기 가동을 목표로 연간 60만 리터 혈장을 분획할 수 있는 혈액제제 생산 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이번에 처음 수입된 인도네시아 혈장은 상반기부터 알부민과 면역글로불린 등 2개 제품 생산에 본격 투입됩니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는 "혈액을 원료로 한 의약품이라는 특성상 자국민의 혈장으로 의약품을 생산하는 것이 권고되고 있지만 혈액제제 생산을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력과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CMO와 현지 기술 이전 등 SK플라즈마가 보유한 기술과 솔루션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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