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신났다, H20칩 中에 수출…트럼프, 규제 계획 철회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4.10 09:44
수정2025.04.10 09:45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H20 칩에 대해 중국 수출을 제한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고 미 공영방송 NPR이 현지시간 9일 보도했습니다. H20은 수출 통제하에서도 중국에 합법적으로 제공 가능한 최고급 사양 AI 칩입니다.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 블랙웰보다 성능은 낮지만, 블랙웰에서 사용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장착돼 일부 성능이 개선됐습니다.
미국 정부는 조 바이든 행정부 때부터 수개월간 추가 수출 규제를 준비해 왔으며, 여기에는 H20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식통은 추가 수출 규제가 이번 주 중으로 시행될 예정이었다며 H20은 이 규제 리스트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H20이 제외된 것은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이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마러라고 만찬에 참석한 이후라고 NPR은 보도했습니다.
또 황 CEO가 이 만찬에서 미국 내 AI 데이터 센터에 대한 새로운 투자를 약속했으며, 이후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이 변경됐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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