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센트 美재무 "트럼프 관세는 성공적 협상 전략"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4.10 06:55
수정2025.04.10 06:57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현지시간 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는 성공적인 협상 전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우리는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이 성공적으로 시행한 협상 전략을 경험했다"며 "그 전략은 75개국 이상을 협상 테이블로 나오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순간까지 버텨내기 위해서는 큰 용기가 필요했다"며 "일주일 전 이 자리에서 나는 보복하지 않으면 보상을 받을 것이라고 모두에게 말씀드렸다"고 말했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세계 어느 나라든 협상을 원한다면 우리는 기꺼이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돼 있다"며 "그들에게는 10% 기본 관세율로 낮춰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하지만 중국에 대한 관세율은 125%까지 인상될 것"이라며 "사태를 격화시키려는 입장을 고수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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