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끊긴 아빠, 취업 막힌 아들
SBS Biz 정보윤
입력2025.04.09 17:47
수정2025.04.09 18:30
[앵커]
이미 고용시장에는 한파가 휘몰아치고 있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19만 명 늘었지만, 제조업과 건설업, 청년층 고용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미국발 관세전쟁으로 고용 위축은 더 심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보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캠퍼스에 걸린 각종 현수막과 인쇄물이 상반기 채용시즌을 알립니다.
하지만 정작 취업준비생이 느끼는 취업 시장은 말 그대로 빙하기입니다.
[김민기 /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4학년 : 신입보다는 중고 신입을 원하다 보니까…. 요즘 채용 시장이 안 좋다 보니까 취직 준비 자체보다는 대학원 입시 준비를 더 열심히 하고 유학 생활을 고려하는 애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9만 3천 명 증가하며 석 달째 10만 명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얼핏 안정적인 흐름이지만 30세 미만 청년층 취업자는 20만 6천 명 감소했습니다.
고용률도 44.5%에 그치며 3월 기준 202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청년층 '쉬었음' 인구는 5만 명 넘게 늘어나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이 크게 위축됐습니다.
11개월째 내리막인 건설업 취업자는 18만 5천 명 급감하며 역대 최대 감소했고, 제조업은 11만 2천 명 줄었습니다.
9개월째 쪼그라들고 있는 데다 감소폭도 4년 4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정부는 건설업 부진을 비롯한 내수 회복 지연을 이유로 꼽았지만, 미국발 관세 전쟁으로 일자리 한파는 더 혹독해지고 길어질 전망입니다.
[최상목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관세 영향에 따라 제조업 등 수출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고용 부진이 심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는 다음 주 10조 원 규모의 필수 추경안을 발표하고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상반기 중 마련할 계획입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이미 고용시장에는 한파가 휘몰아치고 있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19만 명 늘었지만, 제조업과 건설업, 청년층 고용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미국발 관세전쟁으로 고용 위축은 더 심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보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캠퍼스에 걸린 각종 현수막과 인쇄물이 상반기 채용시즌을 알립니다.
하지만 정작 취업준비생이 느끼는 취업 시장은 말 그대로 빙하기입니다.
[김민기 /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4학년 : 신입보다는 중고 신입을 원하다 보니까…. 요즘 채용 시장이 안 좋다 보니까 취직 준비 자체보다는 대학원 입시 준비를 더 열심히 하고 유학 생활을 고려하는 애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9만 3천 명 증가하며 석 달째 10만 명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얼핏 안정적인 흐름이지만 30세 미만 청년층 취업자는 20만 6천 명 감소했습니다.
고용률도 44.5%에 그치며 3월 기준 202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청년층 '쉬었음' 인구는 5만 명 넘게 늘어나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이 크게 위축됐습니다.
11개월째 내리막인 건설업 취업자는 18만 5천 명 급감하며 역대 최대 감소했고, 제조업은 11만 2천 명 줄었습니다.
9개월째 쪼그라들고 있는 데다 감소폭도 4년 4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정부는 건설업 부진을 비롯한 내수 회복 지연을 이유로 꼽았지만, 미국발 관세 전쟁으로 일자리 한파는 더 혹독해지고 길어질 전망입니다.
[최상목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관세 영향에 따라 제조업 등 수출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고용 부진이 심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는 다음 주 10조 원 규모의 필수 추경안을 발표하고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상반기 중 마련할 계획입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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