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차 이상 직원 희망퇴직 받습니다"…현대면세점 결국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4.09 16:46
수정2025.04.09 18:29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면세점이 희망퇴직을 시행합니다.
오늘(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면세점은 2021년 12월 31일 이전에 입사한 부장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 중입니다. 접수 기한은 오는 18일까지입니다.
근속연수 3년 이상은 성과연봉 기준액 12개월 치를, 5년 이상은 15개월 치를 특별위로금으로 각각 지급합니다.
앞서 현대면세점은 이달 초 이사회를 열어 오는 7월까지 시내면세점인 서울 동대문점을 폐점하고 삼성동 무역센터점은 3개 층에서 2개 층으로 축소해 운영하기로 의결했습니다.
면세업황 부진이 길어지고 적자가 쌓이면서 경영효율화에 나서는 겁니다.
현대면세점은 동대문점과 무역센터점 등 시내면세점 두 곳과 인천국제공항 1∼2터미널점을 운영해왔습니다.
지난해 공항 면세점은 300억원대의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내며 선전했지만, 시내면세점이 수익성 악화로 고전하면서 전체 288억원의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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