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SBS Biz

1500원 바라보는 달러-원 환율…1484.1원에 마감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4.09 15:40
수정2025.04.09 15:43

//img.biz.sbs.co.kr/upload/2024/10/23/sCb1729650489973-850.jpg 이미지

달러-원 환율이 1500원선에 바짝 다가가고 있습니다.



오늘(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0.9원 뛴 1484.1원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약 16년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환율은 전날보다 10.8원 오른 1484.0원으로 출발한 뒤 좀 더 올랐습니다.

상승 폭을 확대하며 장중 한때 1487.6원을 터치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관세 인상이 중국을 비롯한 교역국들과의 무역 갈등으로 번지면서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어제(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며 관세 논의를 시작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성우다른기사
달러-원 환율, 이스라엘 이란 공습에 10원 넘게 급등…1369.6원 마감
에어인디아 추락 사고 여파…국토부, 국내 항공사 '안전 강화' 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