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앱 투톱' 런드리고·세탁특공대, 나란히 가격 인상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4.09 14:27
수정2025.04.10 15:23
[앵커]
물가를 밀어올리는 가격 인상은 세탁 업체까지 번졌습니다.
세탁앱 1, 2위를 다투는 런드리고와 세탁특공대가 나란히 가격을 올렸습니다.
날씨가 본격적으로 봄철로 접어들면서 겨울옷 정리하는 수요가 늘어나는 틈을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최윤하 기자, 가격을 얼만큼씩 올린 겁니까?
[기자]
의식주컴퍼니가 운영하는 런드리고는 지난달 말부터 세탁비를 최대 25% 인상했습니다.
고가브랜드 위주의 프리미엄 세탁의 경우 재킷한벌 세탁비가 3만원으로 올랐고, 바지와 스커트는 1만2천원에서 1만5천원으로 인상됐습니다.
이와 함께 일반 세탁비보다 비싼 프리미엄 세탁비가 적용되는 브랜드들을 추가하고, 숄 등 기존에 없던 세부적인 구분을 만들어 가격을 책정했습니다.
런드리고는 지난해 10월에도 세탁비를 최대 73% 인상했는데 6개월만에 추가로 요금 부담을 높인 겁니다.
런드리고 관계자는 "시장가 대비 가격이 낮게 책정된 일부 품목에 한해 가격을 현실화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세탁특공대도 가격을 올렸죠?
[기자]
워시스왓이 운영하는 세탁특공대도 이달들어 프리미엄 패딩류 세탁비를 기존 5만원에서 8만원으로, 3만원 올렸고 얇은 경량패딩도 2만원에서 4만원으로 2배 높였습니다.
세탁특공대 측은 "프리미엄 패딩 세탁 서비스가 더욱 정교하고 섬세한 공정으로 업그레이드됐다"고 밝혔습니다.
세탁물 수거부터 결제, 배송까지 앱으로 운영되는 비대면 세탁서비스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런드리고의 경우 연매출이 500억원 수준으로 성장했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물가를 밀어올리는 가격 인상은 세탁 업체까지 번졌습니다.
세탁앱 1, 2위를 다투는 런드리고와 세탁특공대가 나란히 가격을 올렸습니다.
날씨가 본격적으로 봄철로 접어들면서 겨울옷 정리하는 수요가 늘어나는 틈을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최윤하 기자, 가격을 얼만큼씩 올린 겁니까?
[기자]
의식주컴퍼니가 운영하는 런드리고는 지난달 말부터 세탁비를 최대 25% 인상했습니다.
고가브랜드 위주의 프리미엄 세탁의 경우 재킷한벌 세탁비가 3만원으로 올랐고, 바지와 스커트는 1만2천원에서 1만5천원으로 인상됐습니다.
이와 함께 일반 세탁비보다 비싼 프리미엄 세탁비가 적용되는 브랜드들을 추가하고, 숄 등 기존에 없던 세부적인 구분을 만들어 가격을 책정했습니다.
런드리고는 지난해 10월에도 세탁비를 최대 73% 인상했는데 6개월만에 추가로 요금 부담을 높인 겁니다.
런드리고 관계자는 "시장가 대비 가격이 낮게 책정된 일부 품목에 한해 가격을 현실화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세탁특공대도 가격을 올렸죠?
[기자]
워시스왓이 운영하는 세탁특공대도 이달들어 프리미엄 패딩류 세탁비를 기존 5만원에서 8만원으로, 3만원 올렸고 얇은 경량패딩도 2만원에서 4만원으로 2배 높였습니다.
세탁특공대 측은 "프리미엄 패딩 세탁 서비스가 더욱 정교하고 섬세한 공정으로 업그레이드됐다"고 밝혔습니다.
세탁물 수거부터 결제, 배송까지 앱으로 운영되는 비대면 세탁서비스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런드리고의 경우 연매출이 500억원 수준으로 성장했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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