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조인다…기업대출, 20년 만에 첫 감소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4.09 14:26
수정2025.04.09 14:45
[앵커]
기업들의 상황은 이미 움츠러드는 모습입니다.
지난 20년간 꾸준히 3월에는 은행 대출을 늘렸던 기업이 지난달 2005년 이후 처음으로 대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이유가 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정민 기자, 지난달 기업대출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기업 대출 잔액은 1324조 3000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2조 1000억 원 줄었습니다.
3월 기준으로 지난 2005년 이후 첫 감소입니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 대출은 7000억 원, 중소기업 대출은 1조 4000억 원 줄었는데요.
한국은행은 "지난해 4분기부터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줄어드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은행권에서 밸류업에 주력하면서 신용도가 낮은 중소기업들을 상대로 대출 공급을 줄인 것도 영향을 줬습니다.
[앵커]
가계대출 증가세도 둔화됐다고요?
[기자]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145조 원으로 전달보다 1조 4000억 원 늘어나며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증가폭은 지난 2월보다 1조 7000억 원 줄었는데요.
토지거래허가제로 인해 가격 상승폭이 축소되고 주택 거래량이 줄어든 영향입니다.
다만 토허제 해제 이후 영향은 오는 2분기 수치에 반영되고, 주택가격 상승 기대감 등의 상방요인과 경기둔화 가속화 같은 하방 요인이 혼재돼 있어 앞으로의 흐름을 쉽게 예단할 수는 없습니다.
한국은행은 "토허제 해제 등 정부 정책 효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향후 경기와 금융여건 흐름이 주택 대출과 가계 대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계속 점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기업들의 상황은 이미 움츠러드는 모습입니다.
지난 20년간 꾸준히 3월에는 은행 대출을 늘렸던 기업이 지난달 2005년 이후 처음으로 대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이유가 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정민 기자, 지난달 기업대출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기업 대출 잔액은 1324조 3000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2조 1000억 원 줄었습니다.
3월 기준으로 지난 2005년 이후 첫 감소입니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 대출은 7000억 원, 중소기업 대출은 1조 4000억 원 줄었는데요.
한국은행은 "지난해 4분기부터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줄어드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은행권에서 밸류업에 주력하면서 신용도가 낮은 중소기업들을 상대로 대출 공급을 줄인 것도 영향을 줬습니다.
[앵커]
가계대출 증가세도 둔화됐다고요?
[기자]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145조 원으로 전달보다 1조 4000억 원 늘어나며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증가폭은 지난 2월보다 1조 7000억 원 줄었는데요.
토지거래허가제로 인해 가격 상승폭이 축소되고 주택 거래량이 줄어든 영향입니다.
다만 토허제 해제 이후 영향은 오는 2분기 수치에 반영되고, 주택가격 상승 기대감 등의 상방요인과 경기둔화 가속화 같은 하방 요인이 혼재돼 있어 앞으로의 흐름을 쉽게 예단할 수는 없습니다.
한국은행은 "토허제 해제 등 정부 정책 효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향후 경기와 금융여건 흐름이 주택 대출과 가계 대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계속 점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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