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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제로' 브랜드, 1년새 수출 4배 증가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4.09 14:18
수정2025.04.09 14:32


롯데웰푸드는 무설탕·무당류 브랜드 '제로(ZERO)'의 올해 1분기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배 증가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제로 브랜드 전체 매출의 10% 이상을 해외에서 올리게 됐습니다.

'제로(ZERO)'는 건강에 걱정되거나 부담되는 요소를 줄여 소비자에게 먹는 즐거움과 건강한 삶을 제공한다는 비전 아래 건과, 빙과, 유가공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롯데웰푸드는 전했습니다.

2022년 5월 국내에서 론칭했고, 2023년 7월 처음 수출을 시작해 지난해 13개국까지 수출국을 확대했습니다. 롯데웰푸드는 올해도 카자흐스탄, 페루 등 더욱 많은 국가에 제로 브랜드를 알릴 계획입니다.

최근에는 가정용 멀티팩 아이스크림 '제로 미니바이트 밀크&초코'가 중국 코스트코에 입점한 지 약 3주 만에 추가 발주를 진행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제품이 해외 코스트코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중국 코스트코 7개 전 지점에서 제로 미니바이트 밀크&초코의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설탕을 포함한 당류가 들어있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입점 직후부터 틱톡 등 SNS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었다는 설명입니다.

롯데웰푸드는 현지에서의 적극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품목을 다양화할 계획입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당류 섭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제로 브랜드 수출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며 "앞으로 제로 브랜드를 제2의 빼빼로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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