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삼부토건 '위태'…코스피 14개사 상장폐지 위기
SBS Biz 신다미
입력2025.04.09 11:45
수정2025.04.09 13:59
[유가증권시장 2024 사업연도 감사의견 미달법인 현황. (사진=한국거래소)]
금양, 삼부토건 등 코스피 법인 14개 사에 지난해 사업보고서와 관련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습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024 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 제출과 관련해, 상장폐지 사유 발생 14사, 관리종목 신규지정 4사, 지정해제 3사 등을 시장조치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먼저, 2024 사업연도 감사의견 거절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법인은 모두 14개 사로 집계됐습니다.
신규로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한 법인은 범양건영과 KC코트렐, 금양, 삼부토건 등 7개 사로 집계됐습니다.
최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법인의 경우, 상장폐지 통보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이의신청 시 거래소에서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합니다.
2년 연속 법인은 오는 14일까지 기존 부여된 개선기간 종료 후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 등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범양건영 등 상장폐지 사유 발생 3사와 다이나믹디자인 등 감사범위제한 한정 1사가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됐고, 에이리츠와 태영건설, 인바이오젠 등 기존 관리종목 3사는 지정 해제됐습니다.
한편, 코스닥 시장에서는 법인 43개 사가 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시장 조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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