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후 1시 상호관세 개시…트럼프-한덕수 첫 통화
SBS Biz 김완진
입력2025.04.09 11:22
수정2025.04.09 11:39
[앵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미국의 상호관세가 이제 약 1시간 반 후면 개시됩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중국을 향해선, 100%가 넘는 관세 부과를 결정했는데요.
이에 중국은 굴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서, '관세 치킨게임 본격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김완진 기자, 미국의 전방위 상호관세가 언제부터 시작이죠?
[기자]
현지시간 오전 0시 1분, 우리 시간으로 오후 1시 1분부터 미국이 86개 나라를 대상으로 11%에서 최대 50%에 이르는 상호관세를 발효합니다.
이후 각 나라와 개별 협상에 나설 전망인데요. 중국에는 50% 관세를 추가해 누적 104%의 상호 관세 부과로 강경 모드 수위를 더 높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금 전, "중국이 어느 시점에 관세 협상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는데요.
중국은 앞서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대해 "근거가 없는 일방적 괴롭힘"이라며, "끝까지 맞서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어, 강대강 대치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앵커]
이런 상황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트럼프 대통령과 첫 통화를 했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과 한덕수 권한대행이 관세와 조선, 미국산 액화천연가스, 방위비 분담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한 대행과 좋은 통화를 했다"며, "한국의 최고 협상팀이 미국으로 향하고 있고 상황이 좋아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긴밀한 동맹이자 교역 파트너인 한국과 일본을 협상 우선 순위로 삼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과 한국, 일본 정상급 통화 관련해서도 "협상 테이블에 많은 양보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미국의 상호관세가 이제 약 1시간 반 후면 개시됩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중국을 향해선, 100%가 넘는 관세 부과를 결정했는데요.
이에 중국은 굴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서, '관세 치킨게임 본격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김완진 기자, 미국의 전방위 상호관세가 언제부터 시작이죠?
[기자]
현지시간 오전 0시 1분, 우리 시간으로 오후 1시 1분부터 미국이 86개 나라를 대상으로 11%에서 최대 50%에 이르는 상호관세를 발효합니다.
이후 각 나라와 개별 협상에 나설 전망인데요. 중국에는 50% 관세를 추가해 누적 104%의 상호 관세 부과로 강경 모드 수위를 더 높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금 전, "중국이 어느 시점에 관세 협상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는데요.
중국은 앞서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대해 "근거가 없는 일방적 괴롭힘"이라며, "끝까지 맞서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어, 강대강 대치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앵커]
이런 상황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트럼프 대통령과 첫 통화를 했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과 한덕수 권한대행이 관세와 조선, 미국산 액화천연가스, 방위비 분담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한 대행과 좋은 통화를 했다"며, "한국의 최고 협상팀이 미국으로 향하고 있고 상황이 좋아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긴밀한 동맹이자 교역 파트너인 한국과 일본을 협상 우선 순위로 삼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과 한국, 일본 정상급 통화 관련해서도 "협상 테이블에 많은 양보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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