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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캐롯손보 흡수합병 검토…"정상화 방안 중 하나, 확정된 것 없어"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4.09 09:35
수정2025.04.09 09:37


한화손해보험이 자회사인 캐롯손해보험의 흡수합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늘(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문효일 캐롯손해보험 대표는 지난달 말 임직원 대상으로 진행한 타운홀 미팅에서 흡수합병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롯손보는 설립 이후 매년 적자를 기록 중입니다. 지난해에는 662억 원, 2023년에는 760억 원의 적자를 냈습니다.

이로 인해 회사 내부에서 매각설이 거론되며 혼란이 생기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한화손보는 지난 2019년 설립된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보의 지분 59.6%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정상화 방안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부분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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