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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BNK·iM금융, AI 공동사업 추진…"AI 활용의 안정·신뢰 확보"

SBS Biz 정동진
입력2025.04.09 09:18
수정2025.04.09 09:31


JB금융·BNK금융·iM금융 등 금융그룹 3사가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을 위한 공동 사업에 나섭니다.



JB금융그룹은 BNK금융·iM금융 등과 '공동 AI 거버넌스' 수립을 추진한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공동 AI 거버넌스'는 조직 내에서 인공지능을 책임감 있게 사용하기 위한 ▲표준 가이드 마련 ▲내부통제 프로세스 구축 ▲소비자 보호장치 구축 등을 목표로 수립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3사는 '금융그룹 AI 거버넌스 수립 공동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AI 거버넌스 수립 ▲AI 사용·활용에 따른 윤리적·법적 규제 준수 검토 및 실행 전략 제시 ▲AI 리스크 관리 및 지속 가능한 윤영 관리 방안 수립 ▲AI 관련 정책 및 프로세스 최적화 ▲조직 내 AI 거버넌스 역량 강화 등 5가지 핵심 목적을 중심으로 진행 될 예정입니다.



1단계로 금융그룹사가 준수해야할 윤리 원칙과 기존 AI 가이드라인을 검토할 예정이며, 2단계로 그룹사별 AI 거버넌스 반영 및 시범 적용을 통해 AI 활용 전반에 걸친 윤리적·법적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금융그룹 3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활용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그리고 내년 1월 시행되는 인공지능(AI) 기본법에 대한 효과적 대응과 향후 혁신금융 서비스 신청 확대 등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JB금융·BNK금융·iM금융 3사는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디지털·IT 관련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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