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모건스탠리 "증시, '항복 국면' 도달하지 않아"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4.09 06:48
수정2025.04.09 07:41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반등에 성공하나 싶었던 뉴욕증시, 미중 무역 전쟁 격화 조짐에 결국 오늘도 하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50% 추가 관세를 강행하겠다는 소식에 랠리가 반나절도 못 갔는데요.
일각에서는 최근의 하락세가 시장이 커피출레이션, 즉 새로운 상승장의 출발을 알리는 항복 국면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모건스탠리 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는 아직은 아니라는 입장인데요.
S&P 500 지수가 4천600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리사 샬렛 / 모건스탠리 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 : 어제 시장이 과매도 국면으로 내려오기는 했지만, 항복 국면이나 래리 서머스가 주장한 경기침체 시나리오가 펼쳐질 가능성이 0은 아니라는 점이 시장에 반영된 단계에 도달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장과 S&P 500 지수가 4천600까지 떨어질 수 있는 그 지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 당장 그럴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변동성은 지속될 것입니다.]
반등에 성공하나 싶었던 뉴욕증시, 미중 무역 전쟁 격화 조짐에 결국 오늘도 하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50% 추가 관세를 강행하겠다는 소식에 랠리가 반나절도 못 갔는데요.
일각에서는 최근의 하락세가 시장이 커피출레이션, 즉 새로운 상승장의 출발을 알리는 항복 국면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모건스탠리 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는 아직은 아니라는 입장인데요.
S&P 500 지수가 4천600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리사 샬렛 / 모건스탠리 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 : 어제 시장이 과매도 국면으로 내려오기는 했지만, 항복 국면이나 래리 서머스가 주장한 경기침체 시나리오가 펼쳐질 가능성이 0은 아니라는 점이 시장에 반영된 단계에 도달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장과 S&P 500 지수가 4천600까지 떨어질 수 있는 그 지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 당장 그럴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변동성은 지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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