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 반도체 웨이퍼 회사 SK실트론 매각 검토
SBS Biz 윤지혜
입력2025.04.08 18:57
수정2025.04.08 19:32
SK그룹이 국내 대표적인 반도체 실리콘 웨이퍼 제조사인 SK실트론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SK실트론은 SK㈜ 51%와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이 각각 설립한 SPC가 들고 있는 49%로 나뉩니다. SPC가 들고 있는 지분 49% 중 29.4%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나머지 19.6%는 SK㈜와 TRS(총수익스왑) 계약으로 묶여 있습니다.
SK실트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원판인 웨이퍼를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 3위에 올라 있습니다.
앞서 SK는 2017년 LG그룹이 보유한 LG실트론 지분 51%와 재무적 투자자(FI) 지분 19.6%를 총 7900억원 안팎에 인수했습니다.
SK㈜ 관계자는 "리밸런싱 차원에서 다양한 방안들을 열어놓고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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