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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코트라 '관세 대응 바우처' 개시…"대체시장 발굴"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4.08 18:27
수정2025.04.0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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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 (사진=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애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을 개시합니다.

코트라는 내일(9일) 오전 10시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의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코트라는 1차적으로 이달 내 200여 개 기업의 관세 관련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하는 한편, 대체시장 발굴을 위한 해외마케팅 지원에 나설 방침입니다.

산업부 수출 바우처 사업은 앞서 지난 2017년 정식 출범했으며 그간 ▲산업별 중소·중견기업 일반 수출바우처사업 ▲수출물류비 지원 전용 수출바우처사업의 형태로 추진돼 왔습니다.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은 KOTRA 해외 무역관이 발굴한 해외 현지의 관세·법률 전문가의 역량을 활용한 관세 영향 분석과 대응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가능한 내용은 바우처 포털(exportvoucher.com) 내 ‘관세 대응 패키지 서비스’ 메뉴를 확인하면 됩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미국의 전방위적인 상호관세 발표로 수출 현장의 혼란이 예상되지만, 차분히 해법을 찾아가야 할 때"라며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현지 전문가 역량을 활용한 맞춤형 대응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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