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중국, 7월 정상회담…'트럼프 관세'에 관계개선 모색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4.08 18:24
수정2025.04.08 18:38
[사진=연합뉴스]
유럽연합(EU)과 중국이 오는 7월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8일(현지시간)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전화통화에서 "다가오는 7월 EU-중국 정상회담은 양측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적절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U-중국간 정상회담이 올해 하반기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될 것이란 관측은 있었지만 시기가 공식적으로 언급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전 세계 관세 부과로 전 세계 무역질서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예고된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EU는 지난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고율관세 부과 결정과 이에 따른 중국의 보복조치 등으로 불편한 관계를 이어왔으나,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중국을 향한 비판 수위를 조절하며 관계개선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내일부터 출근 평소보다 서둘러야 할지도'…지하철 무슨 일?
- 2.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3.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4."몰라서 매년 토해냈다"...148만원 세금 아끼는 방법
- 5.박나래 '주사이모' 일파만파…의협 "제재해야"
- 6."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
- 7.'내일 마트로 달려가야겠네'…반값에 주부들 신났다
- 8.'눕코노미' 괌 노선 울며 띄운다…대한항공 눈물
- 9.[단독] '거위털 둔갑' 노스페이스, 가격은 5~7% 올렸다
- 10.'붕어빵 미쳤다' 1개에 1500원 뛰자…'이것' 불티나게 팔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