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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토레스 EVX 배터리 용량 개선 모델 'ALPHA' 출시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4.08 18:14
수정2025.04.08 18:15

KG모빌리티가 전기 SUV ‘토레스 EVX’의 부분 개선 모델 ‘토레스 EVX ALPHA’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합니다.

KGM은 기존 모델 대비 배터리 용량을 개선한 ‘토레스 EVX ALPHA’를 출시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새롭게 탑재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73.4kWh에서 80.6kWh로 용량이 증가해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가 433km에서 452km(18인치, 복합 기준)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GM은 해당 차량에 12.3인치 내비게이션을 장착했다며 KGM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아테나 2.0’ GUI를 적용해 디스플레이의 시인성과 조작성을 향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2열 히팅 시트 조작 기능을 AVN에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덧붙였습니다.

KGM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도 최신 소프트웨어를 유지할 수 있으며, 신규 커넥티비티 서비스 'KGM 링크'를 적용해 차량을 더욱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승차감도 개선했습니다. 서스펜션에 SFD(Smart Frequency Damping) 밸브를 적용해 여러 명이 탑승해 중량이 늘어도 노면의 충격을 흡수하고 감쇠력을 조절할 수 있게 제작했습니다.



판매 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후 △E5 4천602만 원 △E7 4천812만 원입니다.  다만 국고 364만 원(2WD 18인치 기준)과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할 경우 더 저렴해 집니다.

KGM 관계자는 "기존 상품성에 플러스 알파를 더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상된 주행거리와 프리미엄 사양을 바탕으로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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