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0% 추가 관세”vs. 中 “맞불 대응”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4.08 17:47
수정2025.04.08 18:43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쏘아 올린 상호관세 발효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국은 시계제로의 혼란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은 한친 양보 없는 치킨게임으로 치닫는 양상입니다.
김종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보복관세를 예고한 중국을 겨냥해 추가 관세카드를 경고했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에 대한 34% 보복 관세를 철회하지 않으면 5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현지시간 8일까지 보복관세를 철회하지 않으면 9일부터 추가 관세를 실행에 옮기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는데요.
또 중국 정부의 관세 철회 없이는 협상도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수입품에 20%의 추가 관세를 매겼는데, 앞서 발표한 34% 상호관세에 50%의 보복관세까지 더하면 추가 관세율은 100%를 넘깁니다.
[앵커]
하지만 중국도 물러설 기미가 안 보이죠?
[기자]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50% 추가 관세 발언 직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또 중국 관영매체들은 미국산 대두와 수수 등 농산품의 관세를 대폭 인상하고, 조류독감 유행을 근거로 미국산 가금육 수입 금지를 우선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회사의 중국 내 조달참여를 제한하고, 법률 자문 등 서비스 영역에 대한 조치도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국 관세 부과 빌미로 언급한 합성 마약 펜타닐 관련 미중 협력을 중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쏘아 올린 상호관세 발효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국은 시계제로의 혼란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은 한친 양보 없는 치킨게임으로 치닫는 양상입니다.
김종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보복관세를 예고한 중국을 겨냥해 추가 관세카드를 경고했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에 대한 34% 보복 관세를 철회하지 않으면 5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현지시간 8일까지 보복관세를 철회하지 않으면 9일부터 추가 관세를 실행에 옮기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는데요.
또 중국 정부의 관세 철회 없이는 협상도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수입품에 20%의 추가 관세를 매겼는데, 앞서 발표한 34% 상호관세에 50%의 보복관세까지 더하면 추가 관세율은 100%를 넘깁니다.
[앵커]
하지만 중국도 물러설 기미가 안 보이죠?
[기자]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50% 추가 관세 발언 직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또 중국 관영매체들은 미국산 대두와 수수 등 농산품의 관세를 대폭 인상하고, 조류독감 유행을 근거로 미국산 가금육 수입 금지를 우선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회사의 중국 내 조달참여를 제한하고, 법률 자문 등 서비스 영역에 대한 조치도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국 관세 부과 빌미로 언급한 합성 마약 펜타닐 관련 미중 협력을 중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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