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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흡 프로그램. (자료=기획재정부)]

정부는 지난해 60개 중앙관서 재정사업 성과 목표 달성률이 82.1%를 기록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직전 해(76.9%)보다 5.2%포인트(p) 높아진 수준입니다.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열린 제15회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2024 회계연도 성과 목표관리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성과달성도, 예산집행률, 지표 적정성 등 정량적 기준에 따라 선정하는 '종합 우수기관'으로는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허청, 해양경찰청 등이 선정됐습니다. 전년 대비 성과달성도가 크게 개선된 '성과달성도 개선 우수기관'으로는 보건복지부와 법무부가 뽑혔습니다.

우수 프로그램으로 ▲'지역농업 특성화'(농촌진흥청) ▲'미래 유망원천기술 개발'(과기부) ▲'구조 안전 활동'(해양경찰청) ▲'학생지원'(교육부) ▲'국토교통정보화'(국토교통부) ▲'수출입 통관'(관세청) 등이 선정됐습니다.

미흡 프로그램으로는 ▲'미군기지 이전사업'(국방부) ▲'분양주택 등 지원'(국토부) ▲'식생활 영양 안전성 제고'(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 한글박물관 운영'(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업 금융지원'(금융위원회) ▲'직업 능력개발'(고용노동부) 등이 꼽혔습니다.



성과 목표 관리 우수기관 및 우수·미흡 프로그램 선정은 올해부터 새로 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