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충북 1위 건설사 '대흥건설' 법정관리 신청…올해만 9번째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4.07 22:00
수정2025.04.08 07:59

[대흥건설 홈페이지 갈무리]
충청북도 지역 내 건설공사 실적 1위인 대흥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흥건설 오늘(7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준비 중이라고 공시했습니다.
대흥건설은 지난해 건설공사 실적신고 결과 3천2억7천500만 원을 기록하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내 1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96위를 기록해 처음으로 100위 권 내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흥건설은 400억 원 규모의 충주드림파크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157억 원 규모의 송산그린시티 주거단지 건설 등을 추진하는 컨소시엄에 들어가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 회생절차가 개시될 경우, 대흥건설의 지분은 컨소시엄 내 다른 시공사가 인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올 들어서 법정관리를 신청한 건설사는 대흥건설을 포함해 총 9곳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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