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집중진단] '관세 폭탄' 美 증시, 9600조 증발…글로벌 금융시장 전망은?

SBS Biz
입력2025.04.07 17:36
수정2025.04.07 18:29

■ 경제현장 오늘 '집중진단' - 김태황 명지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상호관세 충격은 예상보다 컸습니다. 뉴욕 증시에선 시총이 이틀간 1 경원 가까이 날아갔고,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폭락했습니다. 중국은 곧바로 보복 관세를 발동해 글로벌 경제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미궁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관세 전쟁의 파장, 두 분과 함께 짚어봅니다. 김태황 명지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나오셨습니다. 



Q. 상호관세가 발표된 지 뉴욕 증시 거래일 기준으로 이틀이 지났습니다. 뉴욕 증시가 첫날 충격을 받아 5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는데 이튿날은 어땠나요?

Q. 상호관세에 대한 주요국의 반응은 주목됩니다. 캐나다는 25% 보복과세를 매겼고, 프랑스는 대미 투자 일시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주요국들의 대응 조치는 어떤가요? 대부분의 국가들이 받아들이는 겁니까? 

Q. 가장 큰 관심은 미중 관세 전쟁이죠.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20%의 관세를 매기자 중국은 트럼프 1기 때처럼 나름의 보복 조치를 취했는데 앞으로 진행 상황은 어떻게 예상됩니까? 

Q. JP모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투자자 노트에서 상호관세가 인플레를 유발하고 소비지출을 억눌러 미국 경제를 침체에 가까워지게 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미국 경제는 경기둔화 소리가 울리는 상황이었는데 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Q.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에 연준의 통화정책도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지금까지는 6월에 기준금리 인하 예상이 많은 편이었는데 상호관세의 인플레 영향을 감안하면 어떻게 될까요? 

Q. 우리 경제도 올해 1.5% (한국은행 전망 기준) 저성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상호관세 파장까지 더해져 0%대로 떨어질 우려도 제기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Q. 미국은 상호관세를 발표한 후 주요국과 협상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텐데 미국에 어떤 선물을 제시할 수 있을까요? 

Q. 이번 상호관세를 보면 미국과의 우방이나 동맹국 여부는 전혀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트럼프 취임 전부터 낮은 자세로 외교 전을 펼친 일본이 24% 관세를 두드려 맞은 것이 대표적인데 이런 결과를 어떻게 봐야 합니까? 

Q. 자동차는 상호관세에선 빠졌지만 개별 품목으로 25%의 관세가 부과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중 자동차 산업 긴급 지원대책을 마련키로 했는데 어떤 내용들이 얘기되고 있나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