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韓 인플러언서, 입국 금지'…"취업활동시 취업비자 있어야"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4.07 15:07
수정2025.04.07 15:12
[대만 이민서 (대만 이민서 캡처=연합뉴스)]
한국 인플루언서의 대만 진출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 중 일부 사례를 불법취업으로 판단한 대만 당국이 잇따라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리고 있다고 중국시보 등 대만 언론이 7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의 유명 여성 인터넷 방송 진행자(BJ) 유모 씨는 전날 한 라이브 방송에서 지난 5일 대만을 방문하려 했으나 대만 당국의 '입국 금지' 조치로 인해 방문이 불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유씨는 이는 2023년 4월 대만을 여행할 때 한 게임업체의 행사에 참여한 것과 관계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자신에게는 대만의 '문화예술 취업 골드카드 비자'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씨의 대만 매니지먼트사는 유감이라면서 당국 조치로 인해 유씨 방문을 2028년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만 내정부 산하 이민서(출입국관리소)는 "타이베이 노동국이 지난달 25일 유씨가 2023년 당시 취업비자 없이 불법으로 행사에 참여했다고 통보함에 따라 관련 규정에 따라 입국 금지가 이뤄졌다"며 출입국 및 이민서 관련 규정에 따라 유씨의 취업 골드카드 소지 허가도 취소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대만 야구팀 치어리더로 활동하는 한국인 남모 씨의 여동생도 비슷한 상황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만에 무비자로 입국한 남씨의 여동생은 대만에서 모바일 게임업체 초청으로 제품 홍보 동영상을 촬영했지만, 해당 업체는 애초 취업비자를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남씨의 여동생도 앞으로 수년간 대만에 올 수 없게 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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