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공장 '끼임 사고' 발생…"재발 방지에 전력"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4.07 13:34
수정2025.04.07 14:18

이영표 아워홈 사장은 오늘(7일) 사과문을 통해 "재해 직원께서 회복하시길 간절히 바라며 가족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울러 소식을 접한 여러분들께도 심려를 끼쳐드려 거듭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당사는 경찰 및 고용노동부 등 관계 기관의 조사에 적극 임하고 있으며, 재해직원 및 가족분들께 대한 지원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 및 재발 방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동료 직원 분들께 이 시간을 빌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장은 "이유를 불문하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사업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면밀히 점검하고 안전경영체계를 확대 강화하겠다"며 "무엇보다 재해직원 및 가족 지원에 전사 차원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4일 오전 11시 20분께 경기 용인시 아워홈 공장에서 근무하던 30대 남성 A씨가 목이 기계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워홈의 공식 사과는 사고 발생 이후 사흘 만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월급 많이줘도 싫어요" 짐싸는 지방 청년들…어디로 갔나?
- 2.[단독] 국민연금 월 300만 원 처음 나왔다…누굴까?
- 3."위약금, SKT 사운 걸려"…"영업정지 최대 3개월 가능"
- 4.늙어가는 대한민국…국민연금 수령은 68세부터?
- 5.SKT에 '위약금 면제·인당 30만원 배상' 요구 집단분쟁조정 신청
- 6."주말에도 영화관 자리 텅텅 비더니"…결국 이런 일이
- 7.[단독] 이재명 '상생기금 시즌3' 구상…정부·은행 조 단위 [대선2025]
- 8."시장서 물건 사니 돈 돌려주네"…10% 환급 뭐야 뭐?
- 9."교체와 똑같습니다"…SKT 유심재설정, 이것부터 챙기세요
- 10."부자로 죽지 않겠다"…빌 게이츠 "재산 99% 앞으로 20년간 사회에 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