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앞두고 美 증시 '공포' …"90일 휴지기 선언해라"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4.07 10:24
수정2025.04.07 10:46
[뉴욕증권거래시장(NYSE) 트레이더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상호관세 후폭풍으로 미국 금융시장이 월요일 개장을 앞두고 '블랙먼데이' 공포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90일간의 휴지기를 선언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6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후 시장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월요일에 뉴욕증권시장이 개장할 경우 '블랙 먼데이'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전문방송 CNBC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정책을 고수할 경우 다우지수가 22.6% 폭락한 1987년과 같은 시장붕괴와 비슷한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미국 금융시장의 분위기가 지난 2008년 국제금융위기 당시와 비슷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지난주처럼 이틀 만에 주가가 10%나 급락한 것은 2008년 리먼브러더스 붕괴 당시를 제외하고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억만장자 투자자인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캐피털 회장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관세 탓에 '경제적 핵전쟁'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트럼프 지지자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애크먼은 "이런 상황을 목격하려고 트럼프에게 투표한 것이 아니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에 즉시 90일간의 휴지기를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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