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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원 환율 100엔당 1천원 넘어…약 2년 만에 최고 수준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4.07 09:29
수정2025.04.07 11:10


관세전쟁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지면서 원화 가치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1분 현재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8.52원을 나타내며 1000원을 돌파했습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81.82원보다 26.70원 높은 수준입니다. 

엔/원 환율이 이정도로 높아진건 2022년 3월 22일(오후 3시 30분 마감가 1011.75원) 이후 약 2년 만에 처음입니다. 엔화 강세에 엔/달러 환율도 0.31% 내린 145.57엔을 나타냈습니다.

달러/ 원 환율도 같은 시각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34.0원 높은 1468.1원을 나타냈습니다. 환율은 장 시작 27.9원 뛴 1462.0원에 출발해서 한 때 1470원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직전 거래일인 지난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 등에 1430원대로 32.9원 떨어졌지만, 이를 바로 되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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