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슈] 현실화 된 장미대선…일자리 관련 공약 예상에 관련주↑
SBS Biz
입력2025.04.07 07:47
수정2025.04.07 09:38

■ 머니쇼 '기업이슈' - 신재원
지난 금요일 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장미대선 레이스 점화 일자리주 강세
장미대선 레이스 점화 일자리주 강세 지난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결정하면서 조기 대선에 대한 전망이 현실화했습니다.
장미가 피는 6월에 치러질 가능성이 커져 '장미대선'이라고 불리고 있는데요.
선관위는 윤 전 대통령 파면이 결정된 4일부터, 제21대 대선 예비 후보자 등록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유력한 대선후보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안철수 국민의 힘 의원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이번 조기 대선 국면에선, 청년 세대의 표심을 잡는 것이 핵심인데요.
이에 따라 후보들이 경쟁적으로 일자리 관련 공약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주가 수혜를 받을 거란 기대감에 날아올랐습니다.
◇ 관세에도 '선방' 2차전지주 급등
그간 트럼프발 상호관세 여파로 약세를 보였던 2차전지 관련주들이 급등세 보였습니다.
먼저 유럽의 3월 전기차 판매가 사상 최고치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미국 관세 여파를 상쇄할 대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인데요.
특히 영국 판매량이 전년 대비 38% 증가했는데, 전기차 의무 판매 비율을 준수하려는 업체들의 판촉 노력과 낮아진 전기차 가격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관세의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단 분석도 있는데요.
관세 인상으로 배터리셀 가격에 직간접적인 영향이 있겠으나 직접적으로 영향받는 제품은 ESS에 한정된다며, 제품 가격 상승이 바인딩 계약에 의해 구속돼서 연간 실적 기여에 대한 부정적 영향은 제한될 거란 전망입니다.
◇ '관세 무풍지대' 엔터주 상승
관세 무풍지대로 꼽히는 엔터주도 상승세 이어갔는데요.
4일 연속으로 좋은 흐름 보였죠.
업계에 따르면 엔터주는 낮은 관세 위협이 주는 안정감과 고환율 환경에 따른 수혜,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으로 우상향 중이란 평갑니다.
무엇보다 K팝의 주요 매출원인 음원과 공연, 출연 수익이 관세를 매기기 힘든 무형의 서비스란 점이 독보적인 강점으로 꼽히죠.
더 나아가 향후 중국에서의 공연 재개로 산업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중국 당국이 K팝 공연에 대한 허가 기준을 완화하는 분위기여서, 블랙핑크나 세븐틴 등 인기 그룹들의 대규모 투어가 내년엔 본격화될 수 있을 거란 전망입니다.
◇ "아주 곧 이뤄질 것" 반도체주 하락
반도체주는 상호관세의 폭탄을 피해 갈 수 없었습니다.
전날 전 세계 국가에 최소 10%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고, 우리시간으로 4일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분야 관세 도입에 대해 "아주 곧"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했는데요.
이미 철강과 알루미늄, 자동차와 일부 부품에 대해서 각각 25%의 관세를 부과했고, 품목별 관세를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혀오긴 했지만, 상호관세 부과 다음날 바로 언급하면서 반도체주에 가해지는 충격이 더욱 컸습니다.
또한 상호관세 여파로 3일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0% 가까이 떨어진 점도 우리 반도체주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금요일 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장미대선 레이스 점화 일자리주 강세
장미대선 레이스 점화 일자리주 강세 지난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결정하면서 조기 대선에 대한 전망이 현실화했습니다.
장미가 피는 6월에 치러질 가능성이 커져 '장미대선'이라고 불리고 있는데요.
선관위는 윤 전 대통령 파면이 결정된 4일부터, 제21대 대선 예비 후보자 등록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유력한 대선후보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안철수 국민의 힘 의원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이번 조기 대선 국면에선, 청년 세대의 표심을 잡는 것이 핵심인데요.
이에 따라 후보들이 경쟁적으로 일자리 관련 공약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주가 수혜를 받을 거란 기대감에 날아올랐습니다.
◇ 관세에도 '선방' 2차전지주 급등
그간 트럼프발 상호관세 여파로 약세를 보였던 2차전지 관련주들이 급등세 보였습니다.
먼저 유럽의 3월 전기차 판매가 사상 최고치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미국 관세 여파를 상쇄할 대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인데요.
특히 영국 판매량이 전년 대비 38% 증가했는데, 전기차 의무 판매 비율을 준수하려는 업체들의 판촉 노력과 낮아진 전기차 가격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관세의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단 분석도 있는데요.
관세 인상으로 배터리셀 가격에 직간접적인 영향이 있겠으나 직접적으로 영향받는 제품은 ESS에 한정된다며, 제품 가격 상승이 바인딩 계약에 의해 구속돼서 연간 실적 기여에 대한 부정적 영향은 제한될 거란 전망입니다.
◇ '관세 무풍지대' 엔터주 상승
관세 무풍지대로 꼽히는 엔터주도 상승세 이어갔는데요.
4일 연속으로 좋은 흐름 보였죠.
업계에 따르면 엔터주는 낮은 관세 위협이 주는 안정감과 고환율 환경에 따른 수혜,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으로 우상향 중이란 평갑니다.
무엇보다 K팝의 주요 매출원인 음원과 공연, 출연 수익이 관세를 매기기 힘든 무형의 서비스란 점이 독보적인 강점으로 꼽히죠.
더 나아가 향후 중국에서의 공연 재개로 산업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중국 당국이 K팝 공연에 대한 허가 기준을 완화하는 분위기여서, 블랙핑크나 세븐틴 등 인기 그룹들의 대규모 투어가 내년엔 본격화될 수 있을 거란 전망입니다.
◇ "아주 곧 이뤄질 것" 반도체주 하락
반도체주는 상호관세의 폭탄을 피해 갈 수 없었습니다.
전날 전 세계 국가에 최소 10%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고, 우리시간으로 4일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분야 관세 도입에 대해 "아주 곧"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했는데요.
이미 철강과 알루미늄, 자동차와 일부 부품에 대해서 각각 25%의 관세를 부과했고, 품목별 관세를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혀오긴 했지만, 상호관세 부과 다음날 바로 언급하면서 반도체주에 가해지는 충격이 더욱 컸습니다.
또한 상호관세 여파로 3일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0% 가까이 떨어진 점도 우리 반도체주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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