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머스크 '하버드 박사?'…트럼프 상호관세 핵심 나바로 고문 비판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4.06 14:52
수정2025.04.06 15:00

[일론 머스크 (AFP=연합뉴스)]

'트럼프발 관세전쟁'이 전 세계적 혼란과 논쟁을 불러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흥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현지시간 5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책사'에 대한 비판적인 인식을 드러냈습니다.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설명한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의 CNN 인터뷰 영상을 올린 한 네티즌의 엑스(X·옛 트위터) 게시물에 이날 단 댓글을 통해 나바로를 은근히 비판했습니다. 
 
댓글에서 머스크는 네티즌이 '나바로는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쓴 데 대해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는 좋은 게 아니라 나쁜 것"이라며 "자아(ego)가 두뇌(brains)보다 큰 문제로 귀결된다"고 반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측근인 나바로 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들어 속도전을 벌이고 있는 '관세 전쟁'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송태희다른기사
내일 '무거운 눈' 쏟아져…서울 2∼7㎝·강원내륙 15㎝↑
"아이들은 알고리즘 아니라 부모가 키우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