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사태' 구호 성금 925억원…대피소 이재민 3200여명
SBS Biz 정광윤
입력2025.04.05 10:33
수정2025.04.05 11:08

[1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 한 마을이 산불로 쑥대밭이 된 가운데 한국LPG사업관리원 관계자가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산불 사태'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전국에서 보낸 구호 성금이 9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오늘(5일)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재해구호협회 등에서 모금한 성금이 모두 925억1천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 가운데 3천238명, 2천여세대는 대피소 186곳에 머물고 있습니다.
시설물 피해도 꾸준히 불어나면서 주택 3천960곳, 농축산시설 2천434곳 등 모두 7천544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파악됐습니다.
산불 사태로 인한 인명 피해는 총 82명으로 사망자 31명, 중상자 9명, 경상자 42명입니다.
산불 영향을 받은 산림 규모는 4만8천238㏊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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