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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넣을까?…이왕이면 주말에 가득 채우세요

SBS Biz 정광윤
입력2025.04.05 08:21
수정2025.04.05 19:02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8주 연속 동반 하락했습니다.



오늘(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 주(3월30일∼4월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한 주 전보다 L당 4.7원 내린 1천665.1원이었습니다.

서울은 2원 내린 1728원으로 4주 만에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싸졌고, 제주도는 20원 가까이 하락한 1천724.6원이었습니다.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4.1원 내린 1천630.4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천675.1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638.9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한 주 전보다 4.7원 낮은 1천531.6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이번 주 국제 휘발유 가격은 1.2달러 상승한 83.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8달러 오른 88.4달러로 집계됐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3주간 국제 유가와 환율이 모두 올라 다음주부터 국내 유가가 상승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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