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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CCTV "중국, 10일부터 모든 美 수입품에 34% 관세 부과"

SBS Biz 정동진
입력2025.04.04 19:15
수정2025.04.04 19:53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당국도 미국산 모든 수입품에 대해 34%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추가 34%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보복인 셈입니다.

오늘(4일)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이날 "오는 4월 10일 낮 12시 1분을 기점으로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34%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무원은 또 "이 기준 시간 이전에 선적된 화물의 경우 5월 13일 오후 자정 이전에 수입되면 추과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중국 당국은 이 조치 외에도 미국 기업과 광물자원에 대한 각종 수출 제재도 이날 잇달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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