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발 관세 폭탄 뉴욕증시 폭락…亞 증시도 휘청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4.04 17:47
수정2025.04.04 18:40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폭탄 충격이 강타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크게 휘청였습니다.
오늘(4일) 새벽 뉴욕증시는 경기침체 우려까지 겹쳐 폭락했는데요.
김종윤 기자, 뉴욕증시가 트럼프 관세부과에 경기침체 우려에 이른바 '패닉셀'로 폭락했죠?
[기자]
다우지수는 어제(3일) 보다 4% 가까이 폭락했고 S&P500과 나스닥 지수도 각각 5%와 6%가량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상호관세 발표 후 뉴욕증시 시총은 하루 만에 3조천억 달러가 사라졌고 빅테크도 급락해 시총 1조 달러가 날아갔습니다.
중국 의존도가 높은 애플은 9.2% 급락해 주가는 10달 만에 최저였고, 낙폭은 5년 만에 최대치였습니다.
아마존과 메타도 9% 가까이 떨어졌고 엔비디아와 테슬라도 각각 7.8%와 5.4% 동반 하락했습니다.
미국 외 공급망을 가진 나이키는 14.5%, 의류 브랜드 갭은 20%로 낙폭이 컸습니다.
[앵커]
유럽과 아시아 증시도 트럼프발 관세 폭탄 공포에 휩싸였죠?
[기자]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예고에 유럽 증시도 일제히 급락한 채 마감했습니다.
유로스톡스 50은 3.57% 하락했고, 독일 DAX와 프랑스 CAC 지수는 각각 3.08%와 3.31% 떨어졌습니다.
아시아 증시도 트럼프 관세폭탄 여파에 일본 니케이 지수는 2.75% 하락 마감해 이틀 연속 5% 넘게 빠졌습니다.
상호관세 부과율이 46%에 달하는 베트남 증시 VN지수는 어제 6.68% 급락해 24년 만에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한데 이어 오늘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중국과 홍콩, 대만 증시는 어제부터 청명절 휴일에 따른 휴장으로 트럼프 관세 폭탄 영향을 비껴갔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폭탄 충격이 강타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크게 휘청였습니다.
오늘(4일) 새벽 뉴욕증시는 경기침체 우려까지 겹쳐 폭락했는데요.
김종윤 기자, 뉴욕증시가 트럼프 관세부과에 경기침체 우려에 이른바 '패닉셀'로 폭락했죠?
[기자]
다우지수는 어제(3일) 보다 4% 가까이 폭락했고 S&P500과 나스닥 지수도 각각 5%와 6%가량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상호관세 발표 후 뉴욕증시 시총은 하루 만에 3조천억 달러가 사라졌고 빅테크도 급락해 시총 1조 달러가 날아갔습니다.
중국 의존도가 높은 애플은 9.2% 급락해 주가는 10달 만에 최저였고, 낙폭은 5년 만에 최대치였습니다.
아마존과 메타도 9% 가까이 떨어졌고 엔비디아와 테슬라도 각각 7.8%와 5.4% 동반 하락했습니다.
미국 외 공급망을 가진 나이키는 14.5%, 의류 브랜드 갭은 20%로 낙폭이 컸습니다.
[앵커]
유럽과 아시아 증시도 트럼프발 관세 폭탄 공포에 휩싸였죠?
[기자]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예고에 유럽 증시도 일제히 급락한 채 마감했습니다.
유로스톡스 50은 3.57% 하락했고, 독일 DAX와 프랑스 CAC 지수는 각각 3.08%와 3.31% 떨어졌습니다.
아시아 증시도 트럼프 관세폭탄 여파에 일본 니케이 지수는 2.75% 하락 마감해 이틀 연속 5% 넘게 빠졌습니다.
상호관세 부과율이 46%에 달하는 베트남 증시 VN지수는 어제 6.68% 급락해 24년 만에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한데 이어 오늘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중국과 홍콩, 대만 증시는 어제부터 청명절 휴일에 따른 휴장으로 트럼프 관세 폭탄 영향을 비껴갔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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