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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파이 대통령 파면, "최고 종신형"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4.04 17:47
수정2025.04.04 18:23

[앵커] 

외신들도 오늘(4일) 윤 전 대통령의 파면 소식을 일제히 긴급 타전했습니다. 



갈등이 종식되기보다는 당분간 혼란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태희 기자, 주요 외신들, 긴급 속보에 더해 후속 보도도 이어가는 모습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긴급 속보와 분석과 전망, 헌법 재판소의 판결 요지까지 쏟아 내며 세계적으로 쏠린 이목을 반영했습니다. 

AP, 블룸버그 NHK 등은 "윤 전 대통령이 4개월 만에 헌재에서 만장일치로 파면됐다"라고 신속하게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국민의 저항과 국회의 표결에 이어 사법부도 윤 전 대통령의 계엄 시도를 거부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CNN은 민주적 절차가 한국 민주주의가 살아있고 건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보도했습니다. 

[앵커] 

탄핵 이후에 대해 외신은 어떤 전망을 내놓고 있나요? 

[기자] 

영국 가디언과 뉴욕타임스NYT 등은 당분간 한국 사회 혼란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AFP와 로이터는 "한국은 리더십 공백 와중에 핵심 동맹인 미국으로부터는 25%의 관세를 얻어맞았다"며 "난맥상이 완화할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습니다. 

CNN은 아메리칸 파이를 부르던 윤 전 대통령이 파면 됐다면서 집권과정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과 논란 그리고 향후 한국 정치 상황에 대한 전망을 상세하게 보도했습니다. 

CNN은 또 윤 전 대통령은 남아 있는 형사 재판에서 최고 종신형까지 선고받을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SBS Biz 송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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